1.한의학의 특성
1)동양의학(한의학)의 특징
천인합일 사상에 의해 인체에서 나타나는 생리현상이나 병적변화 현상을 자연의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인간을 대자연에서 파생된 하나의 소우주로 간주했다. 임상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실증적 내용을 위주로 하고 있다. 음양과 오행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다고 보았다. 육체와 정신이 서로 영향을 끼치며 의존하는 관계인데 특히 정신적인면을 크게 중요시했다. 인체를 여러 개의 독립된 기관의 조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협력체로 보는 것이 아닌 여러 장부나 기관들이 서로 연관되고 유기적인 기능을 가진 통일체로 보았다, 예방의학을 중요시하였고 개체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였다.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중요시하였다.
2.음양오행학설
1)음양학설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음은 수동적, 정지, 모여드는 것이다. 여, 땅, 밤, 수, 오장, 혈이다.
양은 능동적, 활동적, 펼쳐지려는 것이다. 남, 하늘, 낮, 화, 육부, 기다.
2)오행학설
자연계에 존재하는 5가지의 각기 다른 성질을 상징화한 것이다.(목, 화, 토, 금, 수) 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이다.
상생은 상호 발생하고 기른다. 상극은 상호 제약하고 억제한다. 음양오행설이란 목, 화, 토, 금, 수를 사물에 대응시키고 사물은 상호 영향을 주고 여기서 모든 자연계의 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3.장부학설
1)오장은 심, 폐, 비, 간, 신으로 내부조직이 충실한 장기다.
정,기, 혈, 진액을 저장. 분비와 감정발현의 근본이 되는 장기다. 정은 만물에 갖추어져 있는 순수한 기운이고 심신 활동의 근본이 되는 힘이다. 신은 생명의 정화로서의 정신이다.
기는 육에의 생리활동과 외부활동을 하는 생명에너지다. 혈은 혈관을 순환하는 풍부한 영양 물질이다. 진액은 체액(타액, 위액, 장액, 활액, 눈물, 콧물, 땀, 오줌 등)이다.
2)육부는 담, 위, 소장, 대장, 방광, 삼초, 내부가 비어있는 장기다. 음식을 변화시켜 정과 기를 제조하고 소변, 배변을 배출시키는 역할이다. 담은 담즙저장, 음식물소화, 정신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삼초는 상초(횡격막 이상) 심, 폐 등이고 중추(횡격막 아래~배꼽)은 비, 위 등이며 하초(배꼽 이하)는 간, 신, 소장, 대장, 방광 등이다.
4.경락이론
1)경락
인체에서 생명의 기본물질인 기혈 및 진액의 운행통로다. 전신에 두루 퍼져있으며 인체의 각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하는 길이다. 인체 내의 생리적 기능과 병리적 변화 및 상호간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이론적 토대가 되며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도 응용된다. 경맥은 경락 중 비교적 심층에 분포된 것이다. 낙맥은 표층에 그물처럼 분포된 것이고 기혈이 좌우로 운행하는 통로이다.
2)경혈
기가 출입하는 문(365개)으로 신체 표면에 있는 침, 뜸, 부항치료의 자극점, 신체 내부에 있는 어떤 장기나 기능체계의 이상이 체표에 나타나는 반응점이다.
5.진단 및 치료법
1)진단법
망진은 환자의 몸 일부분이나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상태, 색, 모양, 자세나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한다.
문진은 환자의 목소리, 숨소리, 기침소리를 듣는 것과 몸의 배설물의 냄새를 맡고 병을 판별하는 것이다. 환자가 호소하는 자각증상을 물어보는 것이다. 절진은 맥을 보는 맥진(절맥)과 눌러보는 안진이다. 맥진(절맥)은 맥상을 검사하는 것이고 여러 진단법 중 가장 중요시한다.
2)치료법
1] 침(자)법(외치법)
각 체표면의 일정부위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금속으로 만든 침을 이용하여 물리적 자극을 함으로써 생체에 반응을 일으키게 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완화하고 치료한다.
침의 종류는 호침(유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15~20분) 한열,, 통비(아프고 저릴 때) 등이다.
피부침(소아침)은 여성과 아동 및 통증이 민감한 환자에게 적용하고 피내침은 피부 안에 넣을 수 있는 짧은 침(3~5일간)이다. 만성질환자, 고질적 통증환자(두통, 월경통, 천식, 고혈압 등)가 있다. 수침은 엑기스화한 약재를 포도당 주사액과 섞어서 혈위 내로 주입한다. 삼릉침(사혈침, 자락침)은 소량의 혈액을 방출하고 화침(온침)은 침을 찌른 다음 침 끝에 쑥뭉치를 태워서 따뜻한 기운이 침을 통해 혈자리로 들어가게 한다. 지침(압박법)은 경혈부위나 치료하려는 부위는 누르는 방법이고 수기요법과 안마의 효과이다. 이침은 귓바퀴의 특정혈에 침을 놓는 법이다. 비교적 장기간 유침한다.
2] 발침(기침)
왼손은 마른 솜으로 경혈부위를 안마하듯 누르고, 오른손으로 침체를 움직여 천천히 뽑아낸다.
3] 침의 작용
억제작용 : 진통, 진정 등의 작용이다.
항분작용 : 신체의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항분시키는 작용이다.
유도작용 : 배설촉진, 소염작용이다.
반사작용 : 체표면의 자극으로 그에 대응하는 장기에 반사적인 영향이다.
4] 침의 부작용
훈침 : 초진환자나 침을 무서워해 긴장하거나 허약체질일 때 어지럽고 창백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와 심하면 쇼크증상을 보인다. 우선 침을 빼고 베개를 반듯이 누이고 따뜻한 물을 섭취, 인중, 중충혈(중지), 백회혈(숨구멍)에 쑥을 뜸
체침 : 침을 꽂은 후 근육의 일시적인 긴장감으로 뺄 수도 돌릴 수도 없는 상태이다.
잠시 그대로 있다가 근육이 풀리면 뺀다.
만침, 절침 : 침이 들어갈 때 너무 힘이 들어가거나 체위를 움직였을 때 침이 구부러지거나 부러지는 것이다. 자세를 변경시켜 서서히 빼거나 핀센을 이요하고 수술한다.
혈종 : 침을 뺀 후 멍이 드는 현상이다. 안마 또는 온찜질하고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간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관리와 원인 (0) | 2023.02.14 |
---|---|
기초치과(치아의 기능 및 기구 장비) (0) | 2023.02.13 |
기초약리 약물의 형태와 분류 (0) | 2023.02.12 |
기초영양과 영양관리 (0) | 2023.02.11 |
기본간호학 병원실기 (0)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