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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응급간호의 개요와 기본원칙 운반법

by 비비댕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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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처치 정의 및 목적

1) 응급처치의 정의는 예기치 않게 다친 사람이나 급성 질환자의 생명을 구조하고,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해 제공하는 즉각적이고 임시적으로 환자를 처치하는 것이다.

2) 응급처치의 목적은 생명구조나 질병이, 손상의 악화 방지, 동통 경감, 의미 있는 삶을 영위.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2. 응급 의료체계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환자의 병원 도착 전 처치체계, 신속한 이송체계, 병원 진료체계, 통신체계의 유기적 연결체계이다.

1) 병원 전 처치단계로 환자의 상태에 따른 구급차 출동, 구급처치 및 병원 선택 등이 있다.

2) 이송단계로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 단계이다.

3) 병원진료단계는 병원에 이송되어 의료진에 의한 적절한 전문 진료를 받는 단계이다.

4) 통신체계는 각 단계의 유기적인 연결을 유무선 통신망으로 구급차와 현장, 병원과 구급차, 현장과 병원, 병원을 연결하는 것이다.

 

3. 응급의료센터와 응급구조사

1)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 200개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말한다.

2) 응급구조사의 배치기준은 응급의료센터와 구급차로 배치한다.

3) 응급구조사의 종류

-1급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자, 2급 자격증 소지자로 응급구조사의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한 자입니다.

-2급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대통령령이 정한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한 자입니다.

 

응급구조와 응급처치

*구명의 4단계로 기도유지-> 지혈->쇼크예방->상처보호이다.

1) 기도유지

-구강 내 이물을 제거하고 앙와위, 두부후굴 하악거상법을 실시한다.

2) 지혈

-인체 혈액양은 체중의 1/13이고, 1/3 이상 출혈 시 위험하다. 1/2 이상 출혈 시 사망을 초해할 수 있다.

*동맥성 출혈은 선홍색, 심박동의 압력으로 뿜어져 나와 즉시 지혈한다.

*정맥성 출혈은 암적색, 혈액이 흘러나온다.

 

3) 출혈 시 가장 먼저 직접압박을 시행한다.

4) 압박한 상처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주는 방법이 거상법이다.

5) 직접압박으로 안될 경우 출혈부위의 가까운 동맥부위를 지압하는 것이 지압법이다.

 

출혈부위에 따른 지압점

-경동맥은 두부 출혈 시

-안면동맥은 얼굴 출혈 시

-상완동맥은 팔 출혈 시

-요골동맥은 손 출혈 시

-측두동맹은 두피 출혈 시

-쇄골하동맥은 어깨 출혈 시

-대퇴동맥은 다리 출혈 시

 

6) 지혈대는 사지 출혈 시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지혈대 폭은 5cm가량의 면천을 사용한다. 단 실, 새끼줄, 고무줄, 철사, 낚싯줄은 사용을 금지한다.

-동맥까지 완전하게 차단되도록 묶는다.

-시행 후 지혈대를 적용한 표식을 눈에 띄기 쉽도록 붙인다.

-거상법을 사용해 출혈을 억제시킨다.

-지혈대를 완전히 풀어주는 건 의사만이 가능하다.

-적용시간이 지체되면 괴사로 이어져 절단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4. 쇼크예방

1) 조직의 관류가 인체대사 요구에 미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순환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출혈, 화상 등이 있다.)

2) 피부 창백 및 식은땀, 차고 축축한 피부와 전신쇠약, 약하고 빠른 맥박, 저혈압, 불안 등이 있다.

3) 변형된 트렌델렌버그씨 체위로 두부와 흉부 손상 시는 상체를 약간 높여준다.

4) 체온유지로 담요를 이용하나 전기난로, 핫팩은 금지한다.

5) 복부손상 및 무의식 환자, 대출혈, 두부손상, 구토, 수술을 요하는 경우와 병원에 곧 도착할 환자는 금식을 시킨다.

 

5. 상처보호

지혈, 쇼크예방, 감염의 최소화를 위해 상처를 보호한다.

1) 상처에 이물이 있고 상처가 깊지 않을 경우 깨끗한 물로 씻는다.

2) 소독한 부위를 청결한 면, 천이나 거즈를 대고 압박붕대로 감는다.

3) 필요에 따라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다.

 

6. 응급처치의 기본원칙

1)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먼저 이동한다.

2) 많은 환자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우선순위에 따라 처치한다. 호흡정지 환자가 1순위, 심한 출혈환자, 쇼크환자가 2순위다.

3) 응급환자 처치 시 가장 먼저 의식을 확인한다.

4) 머리 손상이 있는 경우 의식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

5) 목과 흉부에 개방성 창상이 있는 경우 즉시 막아 공기가 혈관이나 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6) 척추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앙와위 자세로 고정해서 이송한다.

7) 골절환자는 먼저 상처보호를 하고 부목을 댄 후 이송하여 복합골절을 방지한다.

8) 수시로 환자의 맥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9) 병원 이송 시 현장에서 얻은 환자의 모든 정보는 기록해서 환자의 옷이나 손목에 달거나 전화로 정보를 전달한다.(인적사항, 현장정보, 병력, 활력징후, 치료, 우선순위 등이 있다.)

10) 장기가 튀어나온 경우 무릎을 세우고,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적셔 덮어주고, 억지로 집으면 안 된다.(금식 필수)

11) 절단된 부위는 멸균된 거즈나 방포에 싸서 비닐 주머니에 넣고, 그 비닐 주머니를 얼음이 있는 곳에 넣어 이동한다.

12) 의식이 없는 환자나 두부손상, 복부손상, 내출혈, 대출혈 등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는 물이나 음료 및 음식을 주면 안 된다. 혹여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 질식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운반법 및 운반기구

1. 운반의 일반적 원칙

1) 운반 전에 필요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2) 들것에 누운 자세로 이동한다.

3) 담요 등을 덮어 보온을 유지하고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4) 환자 이동 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5) 가능한 환자와 가까이 있으며 불편한 자세는 피하고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이동한다.

6) 환자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상황에 맞게 적절한 운반법을 적용한다.

 

2. 운반법

1) 맨손 운반법은 부축법, 안기법, 어깨법, 매기법, 양손장장법, 네 손 안장법, 의자 운반법, 수평 운반법, 업기법 등이 있다.

2) 들것 운반법은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제일 많이 사용된다.

 

*주의사항

-앞의 운반자와 보조를 맞춰 행동이 편하도록 통일되게 한다.

-리더는 환자의 머리 쪽에 서도록 한다.

-평지 및 언덕을 내려갈 때는 다리를 앞으로 놓는다.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는 머리를 앞으로 가게 한다.

-허리를 사용해서 환자를 들어 올리지 않고 다리를 구부려서 환자를 들어 올리도록 한다.

-운반자는 두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한쪽 발을 약간 앞으로 내민 안정적인 자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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